기이한 설화가 담긴 책을 영원토록 지키고 있다는 무시무시한 망령입니다. 용맹한 기사들도, 잔혹한 마법사들도 책을 손에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살아서 돌아온 자는 없습니다. 어쩌면 여왕이 다스린다는 잊혀진 고대 왕국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