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분을 돋우는 색으로 치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 애니비아는 안쓰럽기 그지없습니다. 실점할 위기에 놓이자 락커룸 입구에 벽을 세워 길을 막고 동료들에게 고드름을 발사한 일은 누구나 아는 사건이죠. 당연히 징계를 받아야 했지만 옐로카드를 줄 심판을 꽁꽁 얼리는 바람에 피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