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연속체를 들여다보다 혼수상태에 빠졌던 질리언. 요즘은 아주 한심한 실력이긴 하지만 제기차기를 즐기고, 끔찍한 음악 축제 입장권을 비싼 값에 구매하고, 먹지도 못할 피자를 잔뜩 주문하며 지냅니다. 문을 닫는 날이 더 많은 뉴에이지 서점도 운영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