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서스는 초등학생 시절 늙은 개에게 새로운 재주를 가르치기 어렵다는 속담을 배운 적이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성공한 정치인이자 화가,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들어 그 속담이 사실일지 모른다는 의심이 들고 있습니다. 그의 실내악단이 나서스의 지휘를 전혀 귀담아듣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