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처럼 파멸의 예언가들도 눈맞이를 좋아합니다. 언젠가 만물이 공허에 삼켜질 것을 알고 있는 말자하는 더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세련된 겨울옷을 입고 공허 포로 군대에 둘러싸인 그는 눈덩이로 종말을 불러올 준비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