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는 새하얗게 쌓인 눈 위에서의 결투 신청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자신들이 상대하고 있는 게 누군지 모르고 있는 자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메가 나르는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게 숨어 적을 괴롭혀 주겠다는 상상을 하며 신나는 눈싸움 한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