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는 차분하고 우아한 태도와 넋을 잃게 만드는 마법 같은 선율로 당신을 반하게 하겠지만 절대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하프 현을 튕겨 온몸을 조각내버릴 수도 있거든요. 이것이 바로 사랑의 이중성이겠죠. 사랑을 얻고 행복한 순간도 있지만 때로는 사랑 때문에 마음이 찢어지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