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친위대는 탈론이라 알려진 요원의 존재를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그가 남기는 핏빛 흔적은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합니다. 더욱 무시무시한 사실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 기록조차 남지 않은 사건이 수백 건이나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