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온은 태어나자마자 분노에 눈떴습니다. 그 분노는 수술대에서 구속구를 뜯어냈고 생명이라는 기적을 가지고 논 이들을 응징했습니다. 사이온은 절대 그들의 두 번째 시계태엽 천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분노했습니다. 이제 사이온의 분노를 세상이 맛볼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