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의 군대라면 반드시 기수가 필요하죠. 세주아니는 되살아난 야수 드류바스크에 올라탄 채 잔인무도하기 그지없는, 영혼을 잃어버린 자들을 이끌고 세상을 죽음의 형상으로 빚어내기 위해 열의를 불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