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강력한 마법사로서 추종자들을 완전히 장악했던 리산드라는 신성한 혈석을 발견한 뒤로 완전히 다른 존재로 변모했습니다. 그리고 혈석으로부터 흡수한 마력에 사로잡혀 자신의 비위를 맞춰 주었던 이들을 모두 죽여 버렸죠. 이제 리산드라는 그 마력을 채워줄 제물을 찾기 위해 필멸의 세계를 방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