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끝에 우뚝 솟은 거대한 얼음 정수 빙하를 본 얼음 마녀는 군대가 만들어지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가장 먼저 탄생한 존재는 여왕의 힘에 어울리는 오싹한 포악성을 지닌 렉사이였습니다. 주시자들의 의지로 각성한 렉사이는 최상위 포식자에 걸맞은 잔인한 본능으로 사방을 공포로 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