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반인 이렐리아가 천상의 여제에게 패배한 순간, 탈론에게서 빼앗은 용왕의 힘이 약해진 봉인 사이로 새어 나왔습니다. 용이 되고자 했던 평범한 물고기였던 나미는 용왕의 힘을 받아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 서서히 깨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